16년 세종지역 첫 번째 아너소사이어티 2명 탄생
2016-01-28 19:40
정비뇨기과 정찬의 원장. 성원벤처메디칼 이숙우 이사 가입
아주경제 윤소 기자 =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회원이 2016년 새해 첫 번째로 2명이 동시에 탄생했다. 주인공은 성원벤처메디칼 이숙우 이사와 정비뇨기과 정찬의 원장이다.
이숙우 이사와 정찬의 원장은 1월 28일(목) 12:30에 세종모금회 회의실에서 5년간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정식과 회원가입식을 열고 각각 2천만원씩을 기탁하여 세 종지역 4호, 5호에 나란히 가입하였다. 세종지역에서 2015년, 2016년 처음으로 가입식을 하게 되면서 최초로 여성 아너소사이어티가 탄생하는 순간이어서 더욱 의미가 있다.
이날 약정식을 통해 이숙우 이사는 세종에서는 4호, 전국에선 1002번째 회원이 되 었고, 정찬의 원장은 세종에서는 5호, 전국에서는 1033호 회원이 되었다.
정찬의 원장은 “ 그동안 어려운 가정형편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회를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있으면서, 나눌 수 있는 마음과 능력을 주신 것에 늘 감사하게 되는 것 같다.”며 “다음세대에게도 나눌 수 있는 꿈을 심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가입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안성구 세종모금회 회장은 “ 세종지역에서 아너소사이어티가 두분이 함께 탄생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어려운 결정이셨을텐데 지역사회의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두 분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모시 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지역사회를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푸시는 분들의 나눔이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저희 모금회도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아너소사이어티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사회지도자들의 고액기부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하는 개인에게 자격 조건이 주어지며, 현재 전국적으로 1035명의 공식 회원들이 가입해 있다. 세종지역은 1호로 최윤묵대표, 2호로 오영철 회장, 3호로 김윤회 대표가 가입하였으며 오늘 2명의 회원이 가입함으로써 5명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