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항공, 크로아티아 노선 증편 등 동유럽 노선 강화
2016-01-28 16:06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카타르항공은 올해 세르비아 수도 베오그라드 직항노선 개설 및 기존 노선 증편을 통해 크로아티아, 헝가리, 아제르바이잔 등 동유럽 노선을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카타르항공은 매일 1회 운항 중인 도하~자그레브, 도하~부다페스트 노선을 각각 4월3일, 7월3일부터 주 10회로 증편한다. 또 도하~바쿠 노선 역시 3월27일부터 기존 매일 1회에서 주 11회로 늘릴 예정이다.
더불어 오는 3월16일부터는 도하~베오그라드 직항노선을 개설해 주 4회 운항한다. 그동안 베오그라드를 방문하기 위해 소피아를 경유해야 했던 카타르항공 승객들은 이번 직항노선 신설을 통해 도하에서 베오그라드까지 보다 단축된 비행 시간으로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아크바르 알 바커 카타르항공 그룹 최고 경영자는 “카타르항공은 네트워크 확장이라는 양적인 측면과 기내 서비스와 같은 질적인 측면 모두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최신식 공항 시설과 항공기 및 품격있는 서비스를 통해 승객들에게 최상의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9년 전 첫 취항 이래 전 세계에서 가장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항공사인 카타르항공은 현재 175대의 최신 항공기로 유럽, 중동, 아프리카, 아시아, 북·남미에 걸쳐 150개 이상의 주요 비즈니스와 레저도시로 운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