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경영안정자금 지원으로 중소기업 살린다.
2016-01-28 09:47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은 관내 제조업체의 일시적인 자금난을 해소하고 경영안정을 위하여 ‘2016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고 있다.
충청남도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경영안정자금은 중소기업이 은행으로 받는 자금 중 일정부분의 이자를 지자체에서 보전해줌으로써 기업이 상대적으로 저리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공장등록을 하고 2년 이상 재무제표를 작성한 전업률 30%이상의 제조업체로 지원을 받고자 하는 기업은 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여 신청서, 사업계획서, 재무제표 등의 제출서류를 경제과 기업지원팀에 신청하면 된다.
기업형태에 따라 연간매출액 범위 내에서 3억 ~ 10억 이하의 자금을 지원하며, 일반기업은 은행과의 약정금리에서 1.75%~2.0%의 이자를 지원하고, 기업인대회‧ 품질경영대회 수상기업이나 여성‧장애인기업은 1.0%이자를 추가로 보전 지원한다.
또한 일반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 현재 이자만 상환중인 기업이라면 2.0%의 이자지원 조건에 2억원까지 설명절 대비 특별안정자금을 추가 지원 받을 수 있다.
군은 2015년에는 18개의 기업이 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았으며, 올해도 3개 기업이 신청한 상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위하여 항상 애쓰시는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자금 걱정을 덜어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