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기록적인 한파…뜨끈한 호빵 매출 '쑥쑥'

2016-01-28 07:32

[아주경제 DB]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서울에 기록적인 한파가 닥치면서 호빵 매출도 큰 폭으로 올랐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립식품의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호빵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인천공항에 오픈한 호빵 팝업스토어 매출도 개점 초기 대비 20% 늘었다. 호빵 시장 전체 규모는 약 800억원 규모로 제품별로는 단팥(65%)이 가장 크다. 이어 야채호빵(20%), 피자호빵(10%) 순이다.

최근에는 소비자 입맛이 변하면서 갈비호빵, 순백우유호빵, 옥수수호빵 등으로 출시된 후속 제품들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