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석래 효성 회장, 산업입국으로 나라사랑 실천 앞장
2016-01-27 18:45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조석래 효성 회장이 '나라사랑' 실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조 회장은 기업 경영에 뛰어든 이래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기업'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산업입국'을 위해 일생을 바쳐왔다.
1960년대 말 당시 첨단 소재산업인 나일론 사업에 뛰어든 것도 '조국과 민족을 위해 필요한 일을 해야 한다'는 DNA가 반영된 결과다.
국립현충원과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통해 임직원이 연 2회씩 묘역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참전 용사들의 집을 고쳐주는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 등을 하고 있다.
또 임직원의 애국심을 고취하고,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지난해 본사 및 지방사업장에서 국립현충원과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또 효성은 2012년부터 매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을 후원해오고 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참전용사 중 생활여건이 열악한 분들을 선정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줌으로써 안락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2015년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를 찾아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다른 10여개 기업과 육군, 지자체 등과 함께 45명의 참전용사에게 새 집을 제공했다.
이밖에 효성의 미국 현지법인인 효성USA는 2013년부터 매년 미국에 진출한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노력한 6∙25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감사하기 위해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