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 동참

2016-01-27 09:33

27일 오전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서 대한항공 지창훈 사장(오른쪽)을 비롯한 한진그룹 임원들이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한 민생 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사진=한진그룹]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진그룹이 어려운 경제를 살리기 위해 '민생구하기 입법촉구 천만 서명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한진그룹 주력사인 대한항공은 27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지창훈 사장 등 자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 입법을 위해 서명에 참여했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대한상의 등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자율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독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서명운동은 서비스산업발전법 및 기업활력제고특별법(원삿법) 노동개혁 법안 등 경제활성화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지난 20일 재계 1위 서열의 삼성그룹이 서명운동에 나서면서서 현대차그룹 등 국내 기업체들 상당수가 입법 촉구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