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연금저축도 피트니스 처럼 관리하세요"

2016-01-26 14:02

[사진=KDB대우증권]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KDB대우증권의 연금저축 관리 서비스가 투자자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다. 26일 대우증권은 연금저축도 '피트니스'의 개념에서 장기로 운용하며, 수익률을 관리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무턱대고 기대 수익률을 높여 투자하면 그만큼 리스크도 따르게 마련이다. 우선 연금저축에 대한 인식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게 대우증권의 견해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연금저축을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기 위한 상품으로만 생각할 뿐 '어떤 상품으로 투자해야 하는지' '수익률은 잘 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는 무관심한 편이다.

이같은 점을 개선하기 위해 대우증권은 개인연금도 피트니스처럼 꾸준히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고객이 희망하는 연금수령액을 제안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종합적인 처방과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무조건 수익률이 높은 상품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연령과 매월 납입가능 금액 등을 기준으로 고객에게 필요한 목표수익률을 제시하고, 그 목표수익률에 맞는 맞춤형 상품을 제시하고 있다.

가입 후에는 목표수익률의 달성이 이상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에 대해서 매월, 매분기, 연간 단위로 점검한다. 지난해 9월에는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연금펀드)과 퇴직연금 고객들을 위한 전용 애플리케이션 '대우증권 스마트 펜션(SmartPension)'을 출시했다.

이 앱을 통해 쉽고 편하게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으며 잔고 조회, 상품 매매 글로벌 자산배분 정보 등도 얻을 수 있다. 한편, 대우증권은 'KDB대우증권 절세 피트니스 시즌1'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표적인 절세상품인 개인연금과 올해 새롭게 출시할 예정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해외주식 전용 비과세펀드 가입 고객이 대상이다.

박병찬 대우증권 마케팅부장은 "2016년을 맞아 절세상품 가입 고객들이 절세 혜택과 더불어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하고 풍성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