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미래부 차관, 항우연·생명연·대전센터 릴레이 방문

2016-01-26 10:30


홍남기 미래부 제1차관이 26일 현장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항우연, 생명연,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았다. 사진은 홍남기 차관이 지난 19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전희재 세븐픽쳐스 대표로부터 문화예술전문 팝업스토어 플랫폼에 관한 설명을 경청하는 모습. [사진=미래부 제공]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홍남기(사진) 제1차관이 26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해 연구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미래부에 따르면 홍남기 차관은 오전 10시30분 항우연을 방문해 위성조립시험동과 달탐사 관련 연구시설을 둘러보고 우리나라가 세계 7대 위성강국이자 11번째 스페이스클럽 국가가 되기까지 노력해준 연구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착수되는 달탐사 계획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격려했다.

홍남기 차관은 오후 2시 생명연을 찾아 "바이오헬스 분야는 우리나라의 미래 핵심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생명연이 산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의 씨앗을 적극 발굴·개발하고, 미래 대응하기 위한 기초․원천연구의 메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후 4시 KAIST(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내 대전센터를 방문해 센터에서 보육 중인 입주기업들의 기술과 제품시연을 참관했다.

미래부 관계자는 "홍남기 차관의 현장 방문 및 간담회를 '과기 창가(科氣 創可)현장톡!'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꾸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기 창가'는 과학기술에 기와 활력을 더해주고 창조경제를 조기에 가시화하자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