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웅섭·윤종규, 전통시장 방문… 어려운 이웃 전달 물품 구입

2016-01-26 13:27

[사진=KB국민은행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진웅섭 금융감독원장(왼쪽 셋째)과 윤종규 KB국민은행장(넷째)은 26일 설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에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진 원장과 윤 행장은 이날 함께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쌀, 과일, 정육 등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식료품과 생필품 일부를 직접 구입했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내수 경기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돕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하는 행사로, KB국민은행 30개 지역영업그룹과 전통시장을 연계해 2011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다. KB국민은행과 금융감독원이 공동으로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통시장에서 식료품 및 생필품을 구매해 어려운 이웃 4280가구를 지원한다.

진웅섭 원장은 "추운 날씨지만 온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 오니 마음이 한결 따뜻해졌다"고 말했다. 윤종규 KB국민은행장 역시 "금번 지원이 어려운 이웃들의 마음까지도 헤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