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거암 코아 대표 이영돈과 2월 26일 신라호텔에서 결혼

2016-01-25 13:39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황정음(31)이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이영돈씨(35)와 내달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황정음과 이영돈의 열애는 지난해 12월 8일 알려졌다. 이날 이영돈의 34번째 생일에 맞춰 지인들과 함께 이연복 셰프의 중식당을 찾아 다정하게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도됐고, 황정음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둘의 열애를 즉각 인정했다.

씨제스는 “황정음은 결혼 후에도 연기자로서 다양한 작품에서 인사드릴 것”이라며 “새해를 맞아 양가에서 두 사람의 열애가 알려진 만큼 하루빨리 부부의 연을 맺으라고 권하셨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했다. “두 사람이 서로 신뢰를 바탕으로 교제해 왔고 황정음은 지난해 드라마 촬영 등 바쁜 활동 중에도 항상 지지해준 예비 신랑의 진심에 반했다”고 설명했다.

예비신랑 이영돈은 프로골퍼 출신으로 철강회사 거암코아 대표다. 1999년 골프를 시작해 용인대 골프학과에 진학했고, 2006년 전국대학연맹 대회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황정음은 지난해 MBC 드라마 ‘킬미힐미’ ‘그녀는 예뻤다’로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 연기상, 방송 3사 드라마 PD가 뽑은 올해의 연기자상, 네티즌 인기상, 10대 스타상 등 4관왕에 오르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