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사장에 손지훈 전 박스터 대표

2016-01-25 11:47

[사진=동화약품 제공]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동화약품은 손지훈(51·사진) 전 박스터코리아 대표를 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월 1일부터다.

손지훈 사장은 196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보스턴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를 취득했다.

미국 제약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퀴브(BMS)를 거쳐 동아제약 해외사업부 전무, 디아지오코리아 커머셜 디렉터, 박스터코리아 대표이사 등을 맡아왔다.

동화약품 측은 "손지훈 사장은 제약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뛰어난 경영 역량을 보여왔다"며 "이번 영입을 통해 일반의약품(OTC)와 전문의약품(ETC)의 균형있는 성장과 해외사업 확대에 힘을 기울이고, 연구·개발(R&D) 성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