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한파' 전국이 꽁꽁 서울 출근길 -14도… 내일부터 풀릴 듯

2016-01-25 07:48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기록적인 한파에 제주섬이 아예 고립된 가운데 25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를 나타내며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울의 기온이 영하 14도를 넘어섰다. 오전 4시10분 발표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 부근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낮 동안에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출근길 강원도 춘천 영하 18.5도, 부산 영하 7.1도 등을 기록 중이며 바람이 잦아들어 체감온도는 거의 비슷하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청주가 영하 4도, 영하 3도 등이다.

기상청은 26일 정오부터 중국 상하이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이 제주도 남쪽으로 확장, 서풍이 불어 기온이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