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지역소비자행정에 '지원'…"인천 소비자피해 해소한다"
2016-01-23 10:27
정재찬 위원장, 인천시장·한국소비자원장과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공정당국·소비자원이 인천시와 지역소비자행정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22일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인천시장·한견표 소비자원장과 ‘지역소비자행정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다양한 상품·서비스가 출현하고 있지만 소비자 피해의 빈도가 증가하는 등 지역소비자행정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는 실정이다.
같은 기간 광역지자체 소비자행정 담당인력 또한 평균 2.5명에 머물러있다.
이에 따라 이들 기관은 △지역내 민원다발 분야 공동조사 △취약계층 소비자교육 △지역내 이동상담 및 무상점검 △소비자행정 추진체계 개선 및 정책개발 지원 △모범사례집 발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은 “소비자행정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중앙과 지방이 상호 협력해 소비자행정을 수행해 나가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