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윤성혜 연구교수, 한·중법학회 우수논문상 수상

2016-01-22 17:5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 원광대학교 한중관계연구원 법률연구소 윤성혜 연구교수가 지난 15일 열린 한·중법학회 정기총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중국정법대(中国政法大学)를 졸업(법학박사)하고, 국회 입법지원위원을 역임한 윤 교수는 한중·법학회 및 인하대 법학연구소가 ‘중국법제의 새로운 변화와 한중법제지원협력’을 주제로 개최한 공동학술대회에서 연구력을 인정받았다.
 

▲원광대 윤성혜 연구교수(우)가 한·중법학회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사진제공=원광대]


윤 교수의 연구논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상 경제협력 이행에 있어 국제법적 쟁점과 함의-WTO 보조금협정을 중심으로'는 한중 FTA 협정에 있어 보조금협정 위반 가능성을 다뤄 향후 보조금 협정 분쟁과 그에 따른 법적 대응방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1994년 설립된 한·중법학회는 한국과 중국의 법학교수 및 변호사, 판사, 검사 등 법조실무가들이 회원으로 있는 국내 유일의 한·중 법률가 단체로 법학계와 법조 실무계 회원들의 논문을 심사해 우수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