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28일 '글로벌 C&D 테크페어' 열어

2016-01-22 17:14

[사진제공=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은 글로벌 연계·개발(C&D)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KDDF 글로벌 C&D 테크페어'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글로벌 C&D 지원사업은 국내 제약회사와 벤처기업이 해외의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을 도입해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전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 사업단은 유럽 기술이전을 위해 출품된 1000여개 물질 중 선별된 40여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관순 한미약품 사장의 '성공적인 신약개발과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본부장의 '한국 신약개발 산업에서의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황만순 한국투자파트너스 전무이사의 '글로벌 C&D에서의 벤처 캐피탈의 역할' 등의 강연도 열린다.

이어 사노피·후야·아모르켐·서던리서치가 보유한 물질을 소개하는 쇼케이스가 진행된다.

주상언 단장은 "글로벌 신약 개발국가로의 발전을 가속화려면 우수 기술이나 신약 성공 가능성이 있는 물질을 물질이전이나 공동개발 협약을 통해 함께 개발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에서 신약 후보물질 정보를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내 기관이 더 많은 혁신 신약 파이프라인을 갖출 수 있게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