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2부시장에 도태호 전 국토부 기조실장 선임

2016-01-21 14:05
25일 취임, 중앙부처와 가교역할 기대

도태호 신임 수원시 제2부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수원시는 21일 제2부시장에 국토교통부 전문 관료출신인 도태호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도 신임 제2부시장은 행정고시 31회 출신으로 국토교통부에서 기획조정실장, 주택토지실장, 공공기관지방이전추진단 부단장 등을 역임한 국토교통 주택정책에 정통한 전문관료 출신이다. 1960년 생으로 서울대 국제경제학과와 동 행정대학원에서 정책학, 미국 시라큐스대에서 경제학 석사과정을 거쳤다.

 중앙부처의 풍부한 행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유의 친화력과 판단력을 겸비해, 민선6기 수원시와 중앙정부와의 협력강화를 위한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이다.

 수원시 제2부시장 직제는 지난 2010년 10월 제정해 인구 100만명 이상 기초자치단체에 부시장 직제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한 지방행정체제특별법에 따른 것이다.

제2부시장은 도시계획 및 주택 교통 안전 환경 등을 총괄하고 있으며, 도 신임 부시장은 오는 25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