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킨텍스 국제로타리총회개최

2016-01-21 10:33

[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전세계에 120만 회원을 거느린 봉사단체 ‘국제로타리’(Rotary International)가 2016년 세계대회를 경기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한다.

오는 5월28일부터 6월1일까지 서울과 고양 킨텍스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120여 개국에서 5만명 이상의 전세계 로타리 회원이 참석하며, 주요 행사장인 킨텍스에서는 세계적 인사들의 강연과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100여개의 본회의, 워크숍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아웅산 수치 여사 등 세계 저명인사들이 연사로 참석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 7, 8홀에서 열리는 2016 국제로타리 세계대회 우정의 집(House of Friendship) 행사는 250개사 650부스 규모로, 한국 우수기업의 제품들과 전통문화를 전세계 리더들에게 선보이고 그 우수성을 체험하도록 하는 전시회이다.

전시회는 크게 ‘Korean Tradition', 'Korean Beauty', 'Korean Healing', 'Korean Traveling' 등의 존으로 구성되며, 각각 한국의 우수한 전통제품과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 미용제품, 의료기기 및 건강보조 식품, 한국의 관광 및 휴양 컨텐츠 소개 등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한국의 음식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푸드코트 및 각종 공연 이벤트도 운영될 예정으로 킨텍스에 방문한 5만여명의 로타리안들이 우정의 집에 머물며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기념품도 구입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예정이다.

우정의 집은 국제로타리 총회 이후 전 세계 로타리안들이 교류하는 자리로서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하게되며, 특히 다수의 저명한 해외 글로벌 리더가 참가하여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인지도 향상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현재 참가업체 모집은 KINTEX 사무국을 통해 진행 중이며, 참가신청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http://riconvention2016.org/2015new/house/application.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