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이베스트증권]
2016-01-21 08:46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1일 SK에 대해 주가하락이 과다하다며 매수 기회로 볼 만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은 유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SK 주가 하락은 수급적인 요인과 실적 부진 전망에 기인했다"며 "계열사 주가 부진 대비 SK의 주가하락은 과도하다"고 말했다. SK 주가는 전날 7.68% 떨어졌고 SK하이닉스는 5.3% 하락했다.
또한 인수합병(M&A) 등 신사업 계획도 가지고 있다. 양형모 연구원은 "SK네트웍스가 면세점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M&A를 신성장 사업으로 채택했고, SK이노베이션은 SK배터리시스템즈의 배터리시스템 사업을 인수하면서 전기차 배터리 개발 사업을 육성할 전망"이라며 "SK텔레콤은 4월에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을 합병할 계획"이라며 공격적인 M&A는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