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필리핀에서 동계 의료봉사 활동
2016-01-20 16:12
의학전문대학원ㆍ진주비봉로타리클럽 공동 추진
경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은 1월 9일부터 13일까지 3박 5일에 걸쳐 필리핀 산토 토마스 市 일원에서 진주비봉로타리클럽과 공동으로 동계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여 필리핀 주민 1282명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사진은 단체 기념촬영 모습. [사진=경상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직무대리 정병훈)는 진주비봉로타리클럽과 공동으로 1월 9일부터 13일까지 3박 5일에 걸쳐 필리핀 산토 토마스 市 일원에서 동계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경상대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강기련)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경상대 의전원 교직원 7명, 경상대학교병원 직원 6명, 진주비봉로타리클럽 회원 25명, 재학생 2명, 일반인 5명 등 모두 45명이 참가하여 진행됐다.
이번 봉사활동에 경상대 의전원은 외과 1명, 소화기내과 2명, 산부인과 1명, 소아청소년과 1명, 안과 2명, 이비인후과 2명, 간호사 2명 등의 의료진을 파견하였다. 10명은 업무지원을 맡고 비봉로타리클럽은 대민지원을 맡았다. 이 기간 동안 경상대 의료진은 11일 427명, 12일 485명, 13일 370명 등 모두 1282명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경상대 의전원 관계자는 “경상대 의전원과 진주비봉로타리클럽이 개최한 동계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교수와 의료인으로서 사회적 책무성을 제고하고 필리핀 산토 토마스 시 현지인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의료인 교류를 활성화하고 정보를 교환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설명하면서 “학생해외봉사활동에 의료봉사를 추가 시행함으로써 봉사늬 완성도를 향상시키고, 이를 통하여 현지 주민과 학생들에게 보건ㆍ위생 교육으로 의료봉사의 시너지 효과도 도모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