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7년 만에 캠페인 슬로건 변경…일상을 특별하게 하는 ‘이 맛, 이 느낌’

2016-01-21 00:05

코카콜라 '이 맛 이 느낌' 캠페인 TV광고 이미지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코카콜라(www.coca-cola.kr)가 새 슬로건인 ‘이 맛, 이 느낌(Taste the feeling)’을 선보이며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코카콜라는 1886년 ‘마시자 코카-콜라(Drink Coca-Cola)’ 캠페인을 시작으로, 130년간 시대를 앞서가는 마케팅 캠페인 슬로건과 혁신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오며 마케팅 교과서로 불리고 있다.

코카콜라는 새로운 TV 광고와 함께 본연의 짜릿함을 강조한 글로벌 캠페인 ‘이 맛, 이 느낌’을 20일 전세계 동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2009년 선보인 ‘행복을 여세요(Open Happiness)’ 캠페인에 이어 7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캠페인으로, 짜릿하고 시원한 코카콜라로 인해 일상이 특별해지는 느낌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맛, 이 느낌’ 캠페인은 TV광고는 물론 짜릿한 순간을 표현한 화보, 음악, 디지털 마케팅 등을 통해 보다 직관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될 예정이다.

국내 TV 광고는 코카콜라가 가득 채워진 유리잔을 특유의 톡 쏘는 씨즐로 표현, 보는 것만으로도 상쾌함이 느껴지는 코카콜라를 마시며 친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 열정적으로 악기를 연주하는 모습, 연인과 함께 짜릿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구성됐다.

‘코카콜라&친구들’로 시작해 ‘우리 그리고 코카콜라’라는 문구와 함께 톡 쏘는 코카콜라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시원하게 마시는 장면으로 완성된 광고는 코카콜라 특유의 트렌디함과 아이코닉함으로 코카콜라 본연의 짜릿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세계 공통으로 사용된 ‘이 맛, 이 느낌’ 캠페인 광고 배경음악 ‘Taste the feeling’의 톡톡 튀는 리듬이 코카콜라와 함께하는 짜릿한 순간을 배가시킨다.

코카콜라는 광고 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한 해를 선사할 예정이다. 짜릿한 순간을 표현한 한정판 패키지부터 소비자들에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 짜릿한 미래를 기대해보는 디지털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130년간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캠페인 슬로건과 마케팅 활동을 선보이며 전세계인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 온 코카콜라가 2016년을 맞아 본연의 짜릿함을 강조한 새로운 글로벌 캠페인을 선보이게 됐다”며 “새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기호에 따라 코카콜라,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라이트 등 다양한 제품과 함께 일상의 짜릿함과 특별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 코카콜라 글로벌 캠페인 슬로건 소개
코카콜라는 처음 탄생된 1886년부터 ‘마시자 코카-콜라(Drink Coca-Cola)’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슬로건을 선보이며 마케팅을 펼쳐왔다. 1993년 슬로건이었던 '언제나 코카-콜라(Always Coca-Cola)'는 7년 동안 120편 이상의 광고를 통해 전 세계에 방영됐다. 2006년 선보인 ‘코카콜라처럼 상쾌하게(The Coke Side of Life)’는 '인생은 코카콜라처럼 신나고 행복한 순간의 연속'이라는 메시지로 전세계 소비자들이 코카콜라를 더 가깝고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일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