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 도시공원 조성 38억 투자

2016-01-20 10:14
38억 투입·전년대비 40%↑
공원시설물 설치·정비 등 11개 사업 시행

▲제주시가 올해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에 3억원 등을 투자하는 등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 내 노후시설물 교체와 안전시설물 정비 11개 사업에 모두 38억원을 투입한다.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공원 조성에 총력을 다할 전망이다.

제주시(시장 김병립)는 올해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등 도시공원 내 노후시설물 교체와 안전시설물 정비 등 11개 사업에 모두 38억원이 투자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예산보다 40%가 늘어난 수치다.

주요사업으로는 △어린이 놀이시설 정비 3억원 △공원화장실 리모델링 1억원 △공원시설물 정비 및 노후 시설물 교체 6억 4000만원 △공원 내 사유토지매입 15억원 △공원조성 계획 재정비 1억원 △안전시설 정비 2000만원 등이다.

앞서 시에서는 지난해 화장실 리모델링, 운동시설 보강, 노후시설물 교체, 어린이공원 6곳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기준’에 적합하게 정비를 완료한 바 있다.

올해는 공원내 LED조명등 설치, 운동시설 보강, 안전기준에 맞는 어린이놀이시설 10곳을 설치하는 등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 도시공원은 근린공원 54곳, 어린이공원 129곳, 주제공원 5곳 등 모두 188곳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