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 19~22일 초중학생 대상 무료 과학캠프…'핵융합·플라즈마'
2016-01-20 07:37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국가핵융합연구소가 겨울방학을 맞아 전국의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6 퓨전스쿨 동계 과학캠프'를 19~22일 대전 본원 및 군산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6 퓨전스쿨 동계 과학캠프'는 다양한 과학체험실험 및 연구 현장 탐방 등 체험활동을 통해 핵융합에너지 및 플라즈마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체험실험 및 연구 현장 탐방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온라인 선착순 접수를 통해 전국 초·중학생 160명이 참가했으며 초등학생(20일, 22일)과 중학생(19일, 21일)으로 4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 퓨전스쿨 과학 캠프는 ‘플라즈마검의 비밀’, ‘지구위의 인공태양’, ‘반짝반짝 플라즈마’, ‘뜨거운 태양 가두기’ 등 STEAM(융합인재교육) 기반의 다채로운 핵융합 및 플라즈마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STEAM(Science·Technology·Engineering·Arts·Mathmatics)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는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력을 배양하는 교육을 말한다.
참가자들은 또한 한국의 태양이라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 KSTAR 투어 및 플라즈마 연구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연구 현장도 직접 둘러볼 수 있다.
김기만 핵융합연 소장은 “퓨전스쿨 과학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과학의 원리를 쉽고 즐겁게 이해했으면 한다”며 “다가올 융합의 시대에 이와 같은 융합인재교육을 통해 무한한 과학 상상력을 키우며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갈 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