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제주, 첫 예비졸업생 대거 美 명문대 합격

2016-01-19 16:53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KIS 한국국제학교(KIS제주) 첫 예비졸업생이 미국 명문대학에 대거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KIS제주는 첫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들이 조기전형에서 대거 미국 명문대학에 합격했다고 19일 밝혔다.

KIS제주에서는 오는 6월 첫 졸업생 52명을 배출한다.
이 중 14명은 미국대학 조기전형에 응시해 모두 합격했으며, 나머지 학생들은 미국대학 정시전형에 지원하고 있다.

조기전형 합격 대학으로는 미국 아이비리그 코넬대를 비롯해 미국대학 랭킹 10위권인 존스 홉킨스대와 노스웨스턴대, 20위권인 미시건대, 그리고 30위권인 뉴욕대와 조지아공대, 펜스테이트대 등이 포함돼 있다.

또한 퍼듀대와 아리조나주립대, 인디애나대, 버나드칼리지, 드렉셀대, 콜로라도대, 빙엄턴대 등 그외 지원자들이 입학허가를받은 곳도 모두 100위권 이내 대학들이다.

크리스틴 스탬-제러벡 KIS제주 교장은 “지난해 미국의 최대 교육기구인 WASC(미국서부 학교인증위원회) 인증을 획득하는 등 지난 2011년 개교 이후 정규 교육과정과 방과후 활동, 그리고 기숙사 프로그램 등을 철저히 운영해 온 것이 첫 미국 대학 조기전형에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며 “또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칼리지 카운셀러팀의 적절한 진학지도와 우수한 역량을 가진 학생들 스스로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KIS제주는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미국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립 보딩스쿨인 만큼, 우수한 외국인 교사진 확보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며 “미국 명문사립고에 뒤지지 않는 최고, 최신의 커리큘럼 운영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대학 정시전형 결과는 2월말~4월초 사이에 발표된다.
이번 정시에서도 상당수가 미국 명문 또는 상위권 대학의 입학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