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고령층·유병자 보장상품 ‘간편하게 건강하게’ 출시
2016-01-19 10:20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삼성화재는 보험 가입이 어려웠던 고령층과 유병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는 건강보험 ‘간편하게 건강하게’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상품은 50~75세의 유병자를 타겟으로 계약자의 ‘알릴 의무사항’을 간소화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또한 10년마다 재가입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이 상품에 ‘3·2·5’에 해당하지 않으면 가입할 수 있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추가 검사(재검사) 의사소견 여부, 2년 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수술 여부, 5년 이내 암 진단·입원 및 수술 여부 등이다. 당뇨나 고혈압으로 통원 치료를 받거나 정기적으로 약을 먹더라도 따로 고지할 필요가 없다.
법률비용손해 담보는 의료 사고, 교통 사고 등 개인 소송 발생시 손해를 보장하며, 최근 고령 운전자가 늘어남에 따라 운전자 벌금,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등 운전자 비용 담보도 마련했다.
유병자 및 고연령 계층에 꼭 필요한 부가 서비스도 마련됐다. 전문 의료진의 전화 상담 및 3차 병원 진료 예약을 대행해 주는 건강관리서비스와 함께 본인과 배우자 사망시 장례지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정병록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업계 최초로 유병자 할증 제도를 도입해 보장 사각지대를 줄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이번 출시를 계기로 다양한 고객 계층별로 꼭 필요한 보장을 제공해, 보험사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RC·Risk Consultan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