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권과의 500일 전쟁" 산케이 전 서울지국장 책 발간
2016-01-18 20:39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가토 다쓰야(加藤達也) 산케이(産經)신문 전 서울지국장이 '나는 왜 한국에 이겼나, 박근혜 정권과의 500일 전쟁'이라는 제목의 책을 출판한다.
가토 전 지국장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행적 의혹을 보도해 박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무죄판결이 확정됐다. 그는 그간의 수사·재판 과정의 경험을 책 속에 담았다.
산케이신문은 "가토 기자가 본 것은 대통령 주변의 생각이나 국민감정에 의해 자의적으로 법이 뒤틀리며 언론의 자유가 태연하게 부정되는 이웃 나라의 모습"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