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올해 800억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2016-01-18 13:55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지난해 대비 100억원이 증가한 총 800억원을 중소기업 경영안정화를 위해 지원한다.
시는 중소기업 뿐 아니라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을 지원대상에 추가함으로써 지역과 기업의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시는 올 지원금 800억원 중 상반기에 450억원을 지원하되, 중소기업 운전자금, 벤처창업자금과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운전자금으로 지원한다.
상반기 육성자금 지원을 위한 접수는 내달 1∼5일까지 5일간 실시되며, 지원방법은 협약은행의 자금으로 대출하고, 시에서 이자차액 1.5%를 보전해 준다.
특히 경기중소기업대상·안산시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 여성기업, 기업부문환경인증그린기업 등의 우수기업에 대해서는 0.25%를 추가로 보전해 준다.
한편 시에서는 기술력은 있으나 담보력이 약한 기업 및 수해, 재해 등 긴급 재난 피해업체에 대해 특례보증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원한도는 업체당 2억원 이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