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중 FTA 수출 전략품종 해삼 양식활성화
2016-01-17 14:57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됨에 따라 수출 전략품종으로 각광받는 해삼 양식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중국은 연간 20만t의 해삼을 생산, 세계 생산량의 85%를 차지하고 있지만 경제 성장과 함께 중․노년층 건강 관리와 젊은 층 스트레스 증가로 웰빙식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세계 생산량의 90% 이상을 소비할 만큼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전남도 해삼산업연구센터는 고밀도 육상 수조식, 침하식 가두리, 트랙형 축제식 양식 등 다양한 방법의 양성기술 개발을 통해 수출용 상품 크기의 활해삼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해삼연구센터는 자체기술로 생산한 우량종묘 10만 마리를 양식어가에 분양키로 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해삼종묘 10만 마리는 지난해 1~2차에 생산한 어린 해삼 25만 마리 가운데 일부로 지금까지 완도, 진도 양식어가에 2만4000마리를 분양했으며 나머지 물량 7만6000마리도 3월 말까지 양식어가에 분양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해삼산업연구센터를 방문하거나 061)544-84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