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사)한국차문화연합회는 지난 15일 경남 창원사보이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5기 회장으로 고성배 회장을 재 선임했다.

이로써 고성배 회장은 임기 3년(2016년 1월~2018년 12월)동안 한국차문화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이날 2부 행사에서 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 유공회원에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 농촌진흥청장 표창 등 14명에게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차문화연합회는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전국적 차 문화 활동과 융합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차 문화 보존과 보급을 위해 전국차음식요리경연대회, 전국어린이차예절경연대회, 전국들차경연대회 등을 개최하는‘대한민국다향축전’을 16회째 개최하고 있다.

특히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서울대 강연(2014년7월4일)에서 언급한바 있는 '고운 최치원선생'과 ‘창원백 공소선생’을 바탕으로 하는 한·중학술심포지엄 등도 2회 개최했다.
 
한편 고성배 회장은 대전 정부3청사에 사무국을 두고 한국 공예의 대정부 인식 보급운동과 세계화를 위해 정부에 조달할 수 있는 문화상품을 선정심사, 공모전 등을 주관하며 나라장터에 등재된 문화상품을 관리하는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장도 겸하고 있다.

고성배 회장은 "우리 차 문화 발전 성장에 디딤돌 역할은 물론 국내 차 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한 층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