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드림스타트, 맞춤형 통합서비스 제공
2016-01-17 10:48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남원시 드림스타트가 아이들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011년에 7개동으로 시작해 현재 23개 읍․면․동으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대상자는 0세(임산부)~만12세(초등학생 이하) 아동 및 가족, 국민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족, 법정한부모가정, 조손가정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4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기 상담을 통해 저소득 아동 중에서도 위기개입, 집중사례관리, 일반사례관리 아동을 선정해 대상자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합 서비스는 ‘인지·언어’, ‘정서·행동’, ‘신체·건강’, ‘부모·가족’의 4개 분야로 분야별 자격을 갖춘 통합사례관리사가 해당 기관(심리상담센터, 학원, 의료 기관, 각계각층 사업체 등)과 사전 협약(MOU) 해 아동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지·언어’는 특기 교실 등 10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고 있다.
‘정서·행동’은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자존감 및 사회성 향상에 도움을 주어 올바른 사회 인식과 이해를 도와 성숙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모해 주고 있다.
‘신체·건강’은 ‘친구야! 생일 축하해’ 프로그램을 통해 사례관리사가 아동의 생일에 케이크를 전달해 가족 간의 유대감과 가족애를 증진 시키고 있다. 아동의 정서적 지지 및 자아존중감을 향상시키기 위해 그 외 10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부모·가족’은 가족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구성원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더불어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방과 후 아동들을 위해 지역아동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들을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시키기 위해 25개 지역아동센터에서 판소리, 다도, 예절 교육 등 5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남원시 드림스타트는 팀장을 비롯해 8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원 시립 도서관 3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