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류준열, 작가에게 찍혔다? 18화후 존재감 없어져 '어남류'팬들 분노
2016-01-17 08:56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응답하라 1988' 마지막회를 끝으로 세번째 응답시리즈가 끝난 가운데, 갑자기 존재감이 없어진 류준열의 비중에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 팬들이 분노를 드러내고 있다.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류준열)은 덕선(혜리)의 유력한 남편감으로 꼽히면서 '어남류' 팬들을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택이(박보검)가 정환 못지 않은 남편감으로 떠올랐고, 결국 18화 '굿바이 첫사랑' 편을 끝으로 정환은 덕선을 향한 마음을 접게 된다.
극 초반부터 덕선을 향한 짝사랑을 비중있게 그려왔던 정환이 계속되는 오해와 망설임으로 짝사랑에 실패한 것은 이해하지만, 비중이 갑작스럽게 줄어들어든 것은 팬들의 분노를 더욱 키운 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