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 ‘신(新)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착수

2016-01-14 15:53

BNK금융그룹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과 본부부서장 등이 한국HP 정연효 부장의 신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추진 방안 발표를 듣고 있다. [사진=경남은행]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고객 편의를 대폭 강화한 인터넷뱅킹시스템을 개발한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보다 나은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신(新)인터넷뱅킹시스템’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손교덕 은행장을 비롯해 본부 부서장 등 70여명은 지난 13일 오후 본점 회의실에서‘신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착수 보고회’를 갖고 신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점검했다.

특히 한국HP 정연효 부장의‘신인터넷뱅킹시스템 구축 추진 방안’ 발표와 유플리트 김은서 실장의 ‘신인터넷뱅킹시스템 UI/UX(User Interface/User Experience, 사용자 환경/사용자 경험) 전략’을 보고 받은 후에는 질의응답을 가지며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손교덕 은행장은 “많은 비용과 인력이 투입되는 신인터넷뱅킹시스템 도입은 비대면채널 이용 고객들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효율성이 높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경남은행이 구축에 착수한 신인터넷뱅킹시스템은 개인/기업 인터넷뱅킹ㆍ스마트뱅킹ㆍ모바일영업점ㆍ금융상품몰 등에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12월 완료를 목표로 총사업비 229억여원과 250여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경남은행은 신인터넷뱅킹 구축 착수에 앞서 지난해 3월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해 추진전략 수립ㆍIT기술 검토ㆍ시스템 구축업체 선정 등 사전작업을 이미 진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