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기원, 건국대․충북대 농업분야 최고경영자과정 90명 선발

2016-01-13 08:58
건강기능식량과정 등 4개 과정, 2월 5일‧15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로 신청

[사진=충북도제공]


아주경제 서중권 기자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건국대학교, 충북대학교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한 최고경영자과정 이수 희망자를 모집한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과정은 충북농업기술원이 사업비 2억2천5백만원을 투입하여 충북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 교육과정을 위탁하여 진행된다.

충북대에서 건강기능식량, 농촌관광개발, 양봉과학과정과 건국대에서 농촌관광개발과정에 총 90명을 선발한다. 충북대는 내달 5일까지 건국대는 15일까지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 받는다.

신청원서는 해당 대학과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교부하고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접수한다.

신청한 농업인은 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이 선발기준에 의해 도 기술원에 추천하며 도 기술원에서 검토 후 해당 대학에서 서류심사 또는 면접 후 합격자를 개별 통보하게 된다.

수업은 관련학과 전문교수와 전국의 유명 강사를 초빙, 금년 3월부터 12월까지 32주간 작목별 전문기술 및 정보화․경영기법, 유기농 등 공통과목의 일반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진행된다.

이번 과정의 개인별 등록비는 250만원이다. 등록비 중 200만원은 도비와 시군비로 지원되며 50만원은 참여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농업분야 최고경영자과정은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전문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하여 충북대학교는 1993년, 건국대학교는 1995년부터 위탁 교육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그동안 충북대학교 1,268명, 건국대학교 1,069명 총 2,337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