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대신증권은 한섬에 대해 12일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7.1%, 20.8% 증가한 2098억원과 286억원”이라며 “기존 브랜드들의 고른 성장과 신규 브랜드들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 성장을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5만3000원을 제시했다. 유정현 연구원은 “2014~2015년 DECK와 The Cashmere, Lanvin acc. 등 신규 브랜드를 연속 출시하면서 외형 성장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며 “매장 수는 지난해 말까지 전년동기대비 20% 증가한 620개로 파악, 올해도 현대와 신세계 등 백화점 업계의 출점이 이어지면서 80~90개 신규 출점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유 연구원은 “브랜드 출시 효과가 런칭 2~3년 차부터 본격화되는 점을 고려할 때 현재의 고성장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라며 “지난 2년간의 R&D 투자 결실로 TIME, MINE, SYSTEM과 같은 기존 자사 브랜드도 출점 효과와는 별도로 계속 성장할 것”이라 전망했다.
 
한편, 4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한섬을 매수하려는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최저 연 3.0% 저렴한 이자로 최대 3억원까지 이용할 수 있는 팍스넷 스탁론이 눈길을 끌고 있다. 팍스넷 스탁론은 전종목 집중투자/ 신용ㆍ미수 대환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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