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각노마드족을 사로잡을 겨울 메뉴는?
2016-01-13 00:02
제6회 대명조리페스티벌 겨울메뉴 프로모션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소비자의 소비패턴 역시 변화하고 있다.
특별한 맛을 찾아 여행하는 '미각노마드족(Gastro-nomad)'이 늘어나는 이유다. 이들은 각종 지출은 줄이지만 기본욕구인 맛있는 먹거리, 식문화에는 흔쾌히 지갑을 연다.
이에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해 대명리조트는 미각노마드족을 만족시킬 제6회 대명조리페스티벌 겨울메뉴 프로모션을 공개했다.
쏠비치 호텔앤리조트 양양과 대명리조트경주는 홍합 ‘섭’을 이용한 섭파스타를 선보인다.
쏠비치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스페인 음식을 연상시키는 붉은 섭파스타(1만7000원)를, 대명리조트 경주에서는 하얀 빛깔의 섭파스타(1만4900원)를 출시했다.
2015년 대학생이 선정한 스키장 1위 비발디파크는 매운 음식을 테마로 한 동계특선메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발디파크 내 쉐누, 식객, 더파크에비뉴, 미채원, 향토, 시골장터 6개 레스토랑이 추운 겨울 몸을 달래줄 매콤한 음식을 오는 2월 29일까지 제공한다.
미채원 ‘땡초 매운 왕갈비찜’(1만8000원)은 갈비찜을 매콤한 전골국물과 곁들인 요리로, 땡초의 알싸함과 갈비찜의 부드러움을 맛 볼 수 있다. 더파크애비뉴는 독특한 ‘해산물 누룽지 파스타’(2만1000원)를 선보였다.
뚝배기를 닮은 그릇에 담긴 해산물, 누룽지, 파스타, 매콤한 소스 등 개성 강한 재료들이 만든 맛의 조화가 특징이다.
이 밖에도 전통레시피를 최대한 살린 게국지 찌개(2만원/향토), 맥적구이정식(2만8000원, 2인이상 주문가능/식객), 시래기 아귀찜(중 4만원, 대 5만원/쉐누), 해물짬뽕순두부(1만1000원/시골장터) 등 6개 신메뉴를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