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수석보좌관출신 서정성, 광주 남구 출마선언

2016-01-11 15:39
"호남에서 변화로 기득관 낡은정치 사라져야"

서정성 전 광주시의원이 11일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선언과 함께 20대 총선 광주 남구 출마 뜻을 밝혔다. [사진=서정성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서정성 전 광주시의원이 11일 안철수 의원의 '국민의당' 합류선언과 함께 20대 총선 광주 남구 출마 뜻을 밝혔다.

서정성 전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광주 남구에서 시작한 담대한 변화, 저 서정성이 앞장서겠다. 안철수 의원과 함께 국민의당과 함께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며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할 정부에 국민의 신뢰가 사라진 지 오래다"며 "'호남'이라는 이유만으로 기회의 평등조차 누릴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고향을 등지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현실을 가만 두고 볼 수 만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변화를 두려워하는 곳에서부터 담대한 변화가 시작돼야 한다"며 "세상이 바뀌려면 기득권이 힘을 가진 낡은 정치가 사라져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젠 달라지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호남에서부터 담대한 변화를 시작하겠다"며 "2017년 정권교체를 통해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의원과 안철수 의원의 수석보좌관 출신인 서정성 전 의원은 지난 10일 발표된 '국민의당' 창당발기인 명단에도 참여했다.

그는 이날 기자회견 후 광주를 방문하는 안철수 의원과 함께 광주 망월동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했다.

한편 서정성 전의원은 12일 저녁 7시 조선대 서석홀에서 '서정성의 나눔이야기'라는 제목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