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어린이급시관리지원센터, 딩동! 식중독 알리미 서비스 실시

2016-01-11 14:12
어린이 급식소 위생관리, 위해식품·식중독 지수 확인하세요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운영하는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변기원)는 어린이급식소에서 안전한 식재료를 구매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딩동! 식중독 알리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딩동! 식중독 알리미’ 서비스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개하는 ‘회수·판매 중지된 위해식품’ 정보를 센터 홈페이지 팝업창에 매일 게시해 어린이급식소에서 안전한 식재료를 구매하도록 지원하는 일명 ‘검은 식품들’ 알림 사업이다.

또한 3월부터는 본격적으로 기온이 올라가며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매일 오전 10시 위생관리책임자에게 기상청에서 공개하는 식중독 지수와 식중독 관리 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를 문자로 발송해 조리종사자가 자율적 위생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지수 톡톡, 식중독 예보’ 서비스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다.

센터는 2016년에도 어린이급식소의 식중독 사고 제로를 목표로 안심특화사업 ‘식중독 청정구역, Safe Zone’을 운영해 식품구매부터 배식까지 ‘Clean제도’ 및 ‘위생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식중독을 완전히 차단하는 등 식중독 예방사업에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딩동! 식중독 알리미’ 서비스와 관련 궁금한 사항은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031-963-7261)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변기원 센터장은 “철저한 위생관리 점검 및 지도 지원, 맞춤형 현장 위생교육과 홍보 등을 통해 어린이 건강을 위협하는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중독 없는 안전한 급식제공을 위해 음식물 섭취에 각별히 주의하고 손씻기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히 실행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