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국 최초 명품 의료여행상품 중국 인증 추진
2016-01-11 13:31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12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상무부 한·중비즈니스신용인증플랫폼
(CKA) 인증 검증단 17명을 초청하여 팸투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 부산경제진흥원, BS펀투어여행사가 공동으로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 콘텐츠를 결합하여 개발한 전국 최초의 부산명품의료여행상품에 대해 중국 상무부 CKA 인증을 추진하고 중국 광둥성여행사협회 산하 1700여개 여행사 등에 올해 3월 이후 상품 판매를 추진한다.
검증단은 중국 상무부, 광둥성여행사협회 및 소속 7개 대형여행사, 헝다그룹, 중국 최대 보험사인 중국태평보험그룹 등 17명으로 구성된다.
중국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합작 연구원의 CKA 인증 제도는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 급증에 따른 비정상적 제품 유통 범람에 따라 자국 소비자 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정품 인증 제도이다. CKA는 인증 제품에 대한 정보, 제조사 신용 정보 등을 소비자에게 서비스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올해 의료관광 등 무형분야에서 부산과 중국 광둥성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하여 추진하고 있다.
한편, 중국 CKA 인증 검증단은 부산을 방문하는 동안 서병수 부산시장 접견, 부산시 명품의료여행상품 설명회 참석에 이어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굿윌치과·누네빛안과·ABC성형외과·한국의학연구소 건강검진센터(KMI)를 방문하여 건강검진 등 의료체험과 의료 서비스 수준을 검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