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훈, '히든싱어4' 자신의 모창능력자 탈락에 "한번 더 기회주세요"

2016-01-11 13:29

[사진=JTBC '히든싱어4' 영상 캡처]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버즈 민경훈이 출연한 JTBC ‘히든싱어4 - 왕중왕전’에서 ‘민경훈 모창능력자’ 박경원이 8표 차이로 아쉬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지난 9일 방송된 ‘히든싱어4’에서는 생방송 진출자 TOP3이 결정됐다. ‘히든싱어4 - 왕중왕전’ 생방송 진출자는 A조 '내 사람 김진호' 김정준, B조 ‘완도 소찬휘’ 황인숙, C조 ‘듣기 평가 거미’ 이은아 TOP3 이 선정되었다.

하지만 9일 방송이 끝난 후 ‘히든싱어4’는 홈페이지를 통해 아쉽게 탈락한 모창 능력자 10명 중 생방송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단 1명을 투표로 선발한다.

시청자가 뽑은 우승후보 1위로 뽑혔던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이 이번에도 시청자들에 의해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경원의 탈락이 아쉬웠는지 민경훈은 방송 말미에 "시청자 여러분, 우리 박경원 씨 한번 더 기회를 주세요."라고 짠한 응원을 하며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방송이 끝난 후 민경훈은 팬카페에 “그 날 모창 능력자 동생들 수고 많았고, 특히 경원이 고생 많이 했네요. 일하느라 밤새고 부산에서 서울로..” 라며 최선을 다한 ‘물리치료사 민경훈’ 박경원을 응원하였고, 박경원 응원 차 참석한 모창 능력자들을 격려하며 여전히 끈끈한 우정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버즈 민경훈은 현재 버즈 전국 투어 ‘The Original'의 앵콜 콘서트를 준비 중이며 오는 2월 20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 센터 다목적홀, 2월 27일, 28일 인천 문화예술회관, 3월 5일, 6일 올림픽경기장 내 우리금융아트 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매는 11일 오전 8시부터 인터파크, 티켓마루, 티켓링크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