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박용범 2년 연속 '경륜 상금왕' 등극
2016-01-10 21:38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스피돔의 대세 박용범(27·18기) 선수가 지난해 상금 2억 3700만원을 벌어들여 2년 연속 경륜 상금왕에 등극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2015년 경륜상금 지급자료에 의하면 박용범이 상금 2억3,700만원으로 지난해 580여명의 경륜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고 밝혔다.
박용범은 지난 2014년에도 경륜 입문 4년 만에 이명현이 보유하던 최고 상금액(2억3,000만원)을 경신하며 2억4,800만원을 벌어들여 경륜 최고 상금왕에 올랐었다.
이어 2015 이사장배 대상경륜 챔피언 정종진이 1600만원 뒤진 2억2,200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2015 경륜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이현구가 2억1,600만원으로 세 번째로 많은 상금을 가져갔다. 또 김민철(1억9,900만원)이 4위, 김주상(1억8,300만원)이 5위로 각각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