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태흥한돈’ 국내 최초 돼지고기 HACCP 획득
2016-01-10 10:16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에 소재한 ‘태흥한돈’이 국내 최초로 돼지고기 가공업 분야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HACCP)을 획득했다.
지난 7일 익산시 오산면에 있는 태흥한돈 본사에서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이하 인증원)은 태흥한돈영농조합법인과 유관기관공무원, 브랜드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통합인증서 수여식 등 기념행사를 가졌다.
안전관리통합인증제란 가축의 사육부터 축산물의 가공·유통 및 판매까지 모든 단계에서 안전관리인증기준을 준수하고 있음을 인증하는 제다.
태흥한돈법인은 지난달 인증원과 MOU 체결을 시작으로 통합인증 경영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온 결과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단계를 적용한 돼지(포장육)에 안전관리통합인증을 획득했다.
이석주 회장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추구하는 요즘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축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광수 축산과장은 태흥한돈이 올해 우수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돼지고기분야에서는 최고의 품질을 유지해 온 만큼 안전관리통합인증을 받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태흥한돈을 롤모델로 삼아 앞으로도 많은 인증업체가 나올 수 있도록 위생안전을 위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