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중의 20년 전 드라마 속 결혼 사진이 눈길을 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김상중 결혼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매우 깔끔한 턱시도에 금테 안경을 끼고 멋들어진 모습이 담겼다.

이 사진은 지난 1995년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목욕탕집 남자들'에 출연했던 한 장면이다.

한편 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SBS 시사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36번 국도와 살인 택시'에 대한 미스터리 사건을 깊이 있게 파헤친다.

이 사건은 지난 2005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마을에서 둘도 없는 효부이자 부녀회장으로 칭찬이 자자했던 주부 조상묵 씨가 청주의 36번 국도 버스 정류장에서 갑자기 실종됐다.

눈앞에서 버스를 놓친 조 씨가 다음 버스를 타기까지는 불과 10분 남짓. 이 짧은 시간 동안 그녀는 어디로 사라진 걸까?

어떤 단서도 목격자도 없는 이른 바 ‘청원군 주부 실종 사건’이 있고 나서, 미호천이 흐르던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는 사라진 조 씨와 관련된 흉흉한 소문만이 강을 타고 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