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국내 식품산업 박람회 "참가 신청하세요"

2016-01-10 00:01
청정 제주 가공식품 홍보마케팅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올해 국내서 열리는 ‘식품산업 박람회’에 제주 참가업체를 공모한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올해 대한민국 대표 특산물 직거래 박람회, 한가위명절선물전 등 12개 국내 식품박람회에 도내 식품산업체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참여업체 선정은 마케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규업체와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식품가공산업 육성에 노력하는 업체를 우선하며, 참가 업체에 대해서는 부스사용료 및 기본장치비, 운송료 등 제주청정 농특산품을 전시·홍보·판매 할 수 있도록 업체당 3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하고 있는 농어업법인, 영농조합법인, 식품가공업체로 식품박람회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22일 까지 식품산업과로 우편이나, FAX,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제주는 세계적으로 각광 받는 청정지역으로 우수한 식품원료를 생산하고 있으나 지역특성상 대규모 소비처 발굴 및 홍보가 어렵다” 며 “도내 식품 업체들이 꾸준히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소비자의 트랜드 변화를 직접 느끼고 바이어 접촉을 통해 지역브랜드를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도에서는 10개 박람회에 51개 업체가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