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위염∙위궤양 치료제 ‘셀벡스캡슐’ 독점 판매 계약 체결

2016-01-08 16:08

[사진=부광약품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부광약품은 한국에자이와 ‘셀벡스캡슐’에 대한 한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일본 에자이가 개발한 셀벡스캡슐은 위 점액의 합성 및 분비를 촉진시켜 위산의 공격으로부터 위 점막을 보호하는 방어인자 증강작용을 가진 테프레논 성분의 ‘위염 및 위궤양 치료제’다.

위산 억제제 등에서 빈발하는 산 반동이나 위 점막의 방어능력 저하 등의 문제점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안전한 약으로 알려져 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셀벡스캡슐의 경우, 국내에서 많은 위궤양, 위염 환자에게 오랫동안 처방됐던 사용 경험을 가진 약물로 안전성 및 유효성이 시장에서 충분히 검증됐다"며 "부광약품이 가지고 있는 파자임정, 펙사딘캡슐, 아기오과립 등의 위장관계 제품들과 판매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