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주거만족도 거주지 애착 상당히 강해"
2016-01-08 14:10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 시민들의 주거만족도와 거주지에 대한 애착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이 같은 내용의 ‘2015년 의왕시 사회조사’ 결과를 지난달 공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17~31일까지 표본 800가구의 만 15세 이상 가구원 1,82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현 거주지에 대해 소속감을 느낀다고 답한 시민은 68.8%(매우있다 11.7%, 다소있다 57.1%)로 나타났다. 또 연령별로는 60세 이상이 81%, 40~50대는 70%, 20~30대는 약 62%가 소속감이 있다고 답해 주로 장년층에서 거주지에 대한 애착이 더욱 큰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통(35.1%)을 제외한 불만족스럽다(13.2%)고 답한 시민들은 주거시설 열악(38%)과 편의시설 부족(21.5%), 주차시설 부족(15.8%) 및 교통불편(12.3%) 등을 주된 이유로 뽑았다.
이주계획을 묻는 질문에 있어서도 65.8%가 향후 이주계획이 없다고 답해 앞으로도 의왕시에 계속 살기를 희망했으며, 주택만족도 역시 86.7%(매우만족 13.8%, 약간만족 29.7%, 보통 43.2%)가 보통수준 이상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경기도 평균 84.8%보다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