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광 세종예비후보자, 김종필 전 총리께 방문 조언 구해

2016-01-08 12:03

▲김종필 전 총리(좌측)가 고진광 예비후보에게 정치적 조언을 해주고있다. (사진제공    = 대전인터넷신문)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선거구가 존재하지 않는 헌정초유의 사태가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월 초하루부터 선거운동을 잠정 중단하고 있는 제20대 국회의원 세종특별자치시 예비후보 고진광(59세 무소속)은 지난 1월 6일 서울 중구 김종필 전 총리 자택을 방문해 총선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김 전 총리는 외부 활동을 자제하고 있지만 총선 자문을 구하기 위해 예방한 고 후보자를 위해 한시간여 동안 덕담을 하며 현 정치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 전총리는 이 자리에서 "40여년간 시민활동가로서 걸어온 고진광 후보에게 사회라는 것은 같이 정성을 모아야 사회정의가 이루어진다고 말하며 혼자의 힘으로는 권리신장에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하면서 국회에 들어가 사회정의구현의 선봉장이 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김 전 총리는 끝으로 “대한민국은 정당정치이며 정당 없이는 소신을 관철시키기 어렵다며 정당의 일원이 되어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 입성 후 소신 있는 사회정의를 구현하라고 격려해 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