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 이육사 선생 <요판화+메달> 세트 오는 11일 출시
2016-01-08 10:55
‘광복70주년 기념 2차사업’올해 첫 작품 500세트 선착순 예약 접수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한국조폐공사(사장 김화동)는 지난해부터 대한민국 광복70주년을 기념해 추진한 애국지사 <요판화+메달> 세트 발매 2차 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당일 매진 사례를 기록하는 등 국민의 관심이 뜨거웠다. 그 관심과 기대에 부응하고자 추진하는 금년도 제2차 사업 첫 작품으로 이육사 <요판화+메달> 세트를 오는 11일부터 500세트 한정 수량 발매한다.
이육사[본명 이원록] 선생은 1904년 경북 안동에서 태어나 항일 의식이 강한 외가, 친가의 영향을 받아 22세 되던 해 1925년, 항일 무장 단체인 의열단에 가입한 후 북경, 만주 등을 오가며 독립 운동 대열에 앞장섰다.
그때의 수인번호 264를 따서 호를 ‘육사'라고 지었다고 한다. 이후 반일제·민족해방의 선봉에 서서 17회의 옥고를 치르며 머나먼 이국땅 북경에서 옥사하면서까지 일제에 굴하지 않는 꿋꿋한 조선 남아의 기개를 보여 줬다.
요판화는 저항시인 이육사 선생의 대표작품 ‘광야’시를 발췌해 선생의 강한 광복 의지를 되짚어볼 수 있게 디자인했다.
<요판화+메달> 세트는 선물 및 장식이 가능하도록 액자형으로 구성된 제품으로 500세트 특별 한정판으로 발매되어 고객들의 소장 가치를 높였다.
제품설명서는 새로운 기술 ‘스마트기기 인식용 보안패턴(Smartsee)’을 적용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조폐공사 진품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판매가격은 7만 원(부가세 포함)이며,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한국조폐공사 쇼핑몰(www.koreamint.com) 및 전화주문(02-710-5228)을 통해 선착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