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림청, 건강하고 가치 있는 숲 만들기 본격 시동
2016-01-08 07:11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은 7일 전라북도지방공무원교육원에서 소속 직원과 영림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숲가꾸기 및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발대식은 참여근로자 결의문 낭독, 산림비젼 및 무재해 구호 제창의 순으로 진행된 가운데 안전보건공단 주관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함께 동국대 의과대학에서 진드기 매개질환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서부산림청은 올 해 85억원의 예산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21배인 6,000ha의 산림에 숲가꾸기를 추진하여 건강하고 품질높은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서부산림청을 주축으로 소나무재선충병이 발생된 관내 18개 시·군·구와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공동방제구역을 설정하고 특히 신규발생지역 및 선단지역에 대하여 청정지역 선포를 목표로 국유림영림단(270여명) 등의 가용인력을 총동원하여 방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부산림청 관계자는 “숲가꾸기는 숲을 건강하게 만들고, 나무를 곧게 자라게 해 질 높은 목재를 생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산사태 방지와 산불 피해감소 효과도 크다”면서 “건강한 숲을 만들고 소나무재선충병으로부터 소나무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