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지평선대학 신입생 100명 모집
2016-01-08 07:05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김제시는 지난 4일부터 29일까지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선도할 정예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6년도 지평선대학’ 제 12기 신입생을 2개 과정 100명을 모집하고 있다.
지평선대학은 급변하는 농업환경 속에서 김제 미래를 책임을 기술력을 갖춘 농업인을 양성하고자 추진되었으며,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해 매년 100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종자생산기술 과정 50명, 토양관리과정 50명으로 운영돼 2월 19일부터 12월까지 20여 회 과정에 걸쳐 연간 100시간 동안 강의와 현장학습, 실습으로 구성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종자생산기술과정은 종자생산학, 종자품질과리, 종자 검정교육 등이 편성돼 있으며, 토양관리과정은 기초토양학, 현장진단, 토양물리성 실험실습, 종자기능사 대비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민간육종연구단지 기업들이 올 8월 김제시에 입주함으로써 향후 3년 동안 약 880여 명 육종관련 인력 수요가 예상돼 이번 교육을 통해 종자기업에서 교육생의 일부는 인력으로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청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3년 이상 거주하는 농업에 종사자이며, 수강신청은 김제시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