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태 삼정KPMG 대표 "감사위원회 활성화에 매진"
2016-01-07 17:26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김교태 삼정KPMG 대표이사가 올해에도 감사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 대표는"지난해 회계업계에는 다양한 이슈들이 존재했다"며 "회계투명성 개선을 위한 각계의 자정 노력이 있었고, 회계법인들도 자본시장 내 신뢰 제고를 위해 시스템을 재점검하는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사 내부적으로는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터'라는 핵심가치를 목표로 구성원 모두가 업무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했다"며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지닐 수 있도록 'Purpose 캠페인'을 전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회계투명성 제고를 위해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정립과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도록 지난해 4월 국내 최초로 '감사위원회 지원센터'를 발족한 바 있다.
김 대표는 "6월 제1회 삼정KPMG ACI 세미나를 개최했고, 12월에는 감사위원들의 역할 수행에 나침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발간했다"며 "올해에도 감사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