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수리비 1억원으로 부풀려 청구…보험사기 20대 남성 검거
2016-01-07 15:35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외제차를 몰고 다니며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방식으로 보험사기를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자신의 외제차(마세라티)를 타고 훼손 도로만 골라 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뒤 실제 수리비보다 많은 1억원을 보험사에 청구한 혐의(사기)로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014년 서울 강남일대에서 울퉁불퉁한 도로만을 골라 주행하면서 고의적으로 차량 하부 등을 훼손한 뒤에 실제 견적보다 많은 보험금(1억원)을 청구했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AIG손해보험)에는 도로 상태 등이 불량해 어쩔 수 없이 사고가 난 것처럼 행세했다.
경찰은 이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해 6월 수사를 시작해 12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외제차를 활용한 보험사기에 많이 쓰였던 수법”이라며 “주로 자신의 형편에 맞지 않는 값비싼 차량을 구매한 뒤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는 경우가 있는 이는 명백한 사기”라고 말했다.
경찰은 자신의 외제차(마세라티)를 타고 훼손 도로만 골라 고의적으로 사고를 낸 뒤 실제 수리비보다 많은 1억원을 보험사에 청구한 혐의(사기)로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2014년 서울 강남일대에서 울퉁불퉁한 도로만을 골라 주행하면서 고의적으로 차량 하부 등을 훼손한 뒤에 실제 견적보다 많은 보험금(1억원)을 청구했다.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AIG손해보험)에는 도로 상태 등이 불량해 어쩔 수 없이 사고가 난 것처럼 행세했다.
경찰은 이에 대한 첩보를 입수하고 지난해 6월 수사를 시작해 12월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외제차를 활용한 보험사기에 많이 쓰였던 수법”이라며 “주로 자신의 형편에 맞지 않는 값비싼 차량을 구매한 뒤 일부러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타내는 경우가 있는 이는 명백한 사기”라고 말했다.